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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사랑이 없으면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'(1코린 13장 2절) 노숭피 신부 선종
작성자
사무국
작성일
2022-04-16 09:13
조회
487

한국천주교살레시오회에서 큰 존경을 받았던
미국 출신 선교사 노숭피 로베르토(Robert J. Falk) 신부가 13일 선종했다. 향년 90세.
한국천주교살레시오회 등에 따르면 1932년 미국 위스콘신주 출신인 노 신부는 1956년 한국 선교사로 파견됐다.
1963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사제품을 받았고, 서울 대림동과 광주 신안동 수도원 등에서 신학생을 지도했다.그는 살레시오 중학교 교장, 제2대 살레시오회 한국 지부장, 광주 신안동 수도원장 등을 지냈다.
노 신부의 한국사랑은 각별했다. ‘숭늉’과 ‘커피’를 좋아해 한국 이름을 ‘숭피’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.
고인은 ‘남수단의 슈바이처’로 잘 알려진 고(故) 이태석 신부를 살레시오회로 받아들인 인물이다. 이 신부가 신학교를 다니던 시절 그는 원장으로, 또 영적 지도자로 많은 영향을 줬고, 후배 사제로부터 사랑과 존경을 받았던 것으로 전해진다.
한국천주교살레시오회 측은 노 신부의 선종을 알리면서 한국 살레시오 회원들이 존경하는 선배 회원, 평신도들이 가장 많이 찾아오는 영적 지도자, 살레시오 수녀들이 가장 많이 찾아오는 고해 사제 등으로 고인을 기억했다.
노 신부가 생전 가장 좋아했던 성경 구절은 ‘사랑이 없으면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'(1코린 13장 2절)이다.
연합뉴스 발췌
